[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한 '희망2019 나눔캠페인 금산군 순회모금 행사'에서 1억46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모금행사에는 문정우 금산군수를 비롯해 김종학 금산군의회 의장,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동참했다.

어린이부터 주부, 어르신, 공무원 등 각계각층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손길이 모아졌고, 금산군 아너소사이어티 1호 김호택 대표 1천만원 등 각급 기관 단체와 지역주민들의 현장 모금에 동참하면서 1억4천6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희망2019 나눔캠페인 모금은 내년 1월말까지 계속되며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금산군 주민복지지원실(☎041-750-2493)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통해 기탁할 수 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이들을 보듬어야 한다"며 "이웃사랑 성금모금 행사가 추운 겨울을 힘겹게 나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나눔 실천에 앞장서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