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2019학년도부터 '혁신융합학부'를 신설해 재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인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1일 오후 4시, 백석대학교 기획처는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혁신융합학부' 신설 계획과 운영 방안과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백석대가 내년부터 운영하는 혁신융합학부는 'AR-VR융합전공', '소셜비즈니스융합전공', '컬처테크융합전공', '글로벌MICE융합전공' 네 개 전공으로 구성되며 사회가 원하는 문제해결 역량과 창의융합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혁신융합학부는 2-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주 전공을 이수하는 동시에 복수전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입학 시 선택한 주 전공을 수강하되, 해당 학문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전공별로 다양한 융합 강좌가 준비됐다.

백석대 백성희 기획처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구조가 변화돼 그에 걸맞은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혁신융합학부가 준비됐다"며 "설문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융합전공들을 개설한 만큼, 해당 전공들을 통해 다양한 융합인재들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석대학교는 12개 학부 48개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혁신융합학부 개설로 13개 학부 52개 전공으로 재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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