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전기용품·화목보일러 등 화기취급

괴산소방서는 21일 괴산 장연면에서 마을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과 주민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 괴산소방서
괴산소방서는 21일 괴산 장연면에서 마을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과 주민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 괴산소방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김유종)는 21일 괴산 장연면에서 마을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과 주민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겨울철을 맞아 전기용품과 화목보일러 등의 화기취급 등으로, 화재발생 위험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위급상황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위험 3대 난방용품(전기히터·장판, 화목보일러, 전기열선) 안전사용 교육 ▶차량·주방용 소화기 비치 홍보 ▶소화기 사용법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 ▶심폐소생술 등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소방서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군내 각 마을별로 설치된 방송장비를 활용해 일상생활 속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과 주민들의 화재예방 실천을 정기적으로 방송하며 생활밀착형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3대 난방용품 화재는 전국 4천여건으로 이중 전기히터와 장판은 1천525건(38.1%), 화목보일러 1천266건(31.65%), 전기열선 1천209건(30.2%) 등이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1천736건(24.9%)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교육을 진행한 안성기 중앙119안전센터장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주택용 소방시설은 꼭 구비해야 한다"며, "생활주변 겨울용품의 안전한 사용관리로 따뜻한 겨울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인석/괴산

키워드

#괴산소방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