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검진 시 유소견자 대상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보건소가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전립선검진 유소견자 중 동의자를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전립선관리협회의 의뢰로 연세대 원주세브란스병원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의료취약지역인 읍·면 지역 55세 이상 주민 696명을 대상으로 전립선 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검진에서 설문조사와 함께 혈액, 초음파, 요속검사를 실시한 결과 696명 중 144명이 정상 소견을 보였다.

552명의 유소견자 가운데 암소견자는 없었으며, 유소견자에게는 투약과 함께 개별적으로 관리, 교육해 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립선 질환 예방을 위해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육류를 적게 먹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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