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청소년에 교통카드, 출산가정에 산모용 미역 기탁

청주 서원구 분평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순희)는 지난 21일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연말 사랑의 기증 행사를 가졌다. / 청주시 분평동
청주 서원구 분평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순희)는 지난 21일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연말 사랑의 기증 행사를 가졌다. / 청주시 분평동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서원구 분평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순희)는 지난 21일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연말 사랑의 기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새마을부녀회는 분평동주민센터(동장 이인엽)에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교통카드(30만원상당)와 분평동 내 출산가정에 산모용 미역을 기탁했다.

분평동 새마을부녀회는 평상시에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겨울철엔 김장 나눔, 설·추석 명절에는 떡국 떡 나눠주기 행사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정순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을 나눔으로써, 따뜻한 분평동 만들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회원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 기탁식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인엽 동장은 "관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교통카드와 미역을 기탁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이 가득한 분평동을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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