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회(수·목·토·일) 일정 오후 10시 40분 출발

제주항공은 지난 22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이현석 청주지점장(사진 오른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타이베이 노선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지난 22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이현석 청주지점장(사진 오른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타이베이 노선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 / 제주항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청주~타이베이 노선에 주4회 일정으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2일 오후 10시 청주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타이베이에 주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신규취항 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타이베이 노선은 오후 10시 40분(이하 현지시각)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새벽 0시35분 타이베이에 도착하며, 타이베이에서는 새벽 1시 40분에 출발해 새벽 5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같은 날 인천기점 클락과 대구기점 타이베이, 다낭에 동시 취항해 국내선 6개 노선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지역 42개 도시에서 67개 노선망을 갖추게 됐다.

그리고 타이베이로 향하는 항공편은 청주를 비롯해 인천과 부산, 무안, 대구 등 전국 5개 공항에서 주29회 운항하며, 국적 8개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노선을 갖게 됐다.

제주항공은 청주~타이베이 노선 신규취항에 맞춰 탑승일을 기준으로 내년 3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 기준 편도 최저 5만3천7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항공권 예매는 내년 1월 6일까지이며, 예매는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과 모바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또한 '특가운임'은 부치는 짐이 없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일정과 계획에 적합한 지 판단한 후 예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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