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장에 윤희근...'경찰의 별' 경무관 58명 교체

김종보 경무관.
김종보 경무관.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지난 13일 승진한 15명을 포함한 경찰의 별 '경무관' 58명이 이동됐다. 경찰청은 지난 21일 경무관 5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충북지방경찰청 1부장에 김종보(54·경찰대 4기) 경무관이 임명됐다.

청주흥덕경찰서장에는 최근 경무관으로 승진한 윤희근(50·경찰대 7기) 서울청 정보2과장이 내정됐다.

전남 목포 출신인 김종보 충북청 제1부장은 경찰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88년 경찰에 입직했다. 지난 2011년 영동경찰서장을 거쳐 경찰청 교통안전과장, 서울청 교통안전과장, 국립외교원 등을 역임했다.

윤희근 경무관.
윤희근 경무관.

윤희근 신임 흥덕경찰서장은 옛 청원군 미원면(현 청주시) 출신으로 청주 운호고와 경찰대를 졸업했다. 충북청 정보과장·치안정책과장·제천경찰서장, 경찰청 경무담당관, 서울수서경찰서장, 서울청 정보1과장 등을 거쳤다.

이번 인사에 따라 이문수 전 충북청 2부장은 서울청 보안부장, 이규문 전 흥덕경찰서장은 경찰청 수사기획관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경찰의 별'으로 불리는 경무관은 지방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지방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경찰수사연수원장 등으로 근무하며 군과 비교하면 장성급에 해당한다. 경찰청은 이달 안으로 총경 승진·전보 인사도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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