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의 새마을운동이 조만간 동남아 라오스로 전파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새마을회(회장 이화련)는 대표단을 꾸려 충북 새마을사업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라오스 비엔티안시를 방문했다.

라오스 방문에는 새마을지도자충북도협의회(회장 김종복)와 직장공장새마을운동도협의회(회장 곽용순), 새마을문고도지부(회장 정청훈)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방문기간동안 라오스에 충북의 새마을운동을 펼칠 시범마을 선정과 새마을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라오스 국제협력사업은 지난 4월 신규시장을 개척을 위해 충북의 새마을 대표단이 라오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비엔티안시의 '새마을운동 추진' 요청에 따라 시작됐다.

이에 충북새마을에서는 라오스 진출·협력사업에 나서기로 하고 이번 방문을 통해 라오스 새마을운동 현장을 점검하고 충북 새마을운동을 펼칠 후보 마을 2곳을 방문한 뒤 사업추진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4일에는 라오스 새마을운동을 위한 충북새마을회와 비엔티안시간의 업무협약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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