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단위 최초 시행, 근로자복지를 위한 포상금 1천만 원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2018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사업으로 ㈜광천김을 선정하고 오는 31일 열리는 2018년 군정을 빛낸 홍성인 시상식에서 인증패 수여식을 갖는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고용을 확대한 군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로 기업의 고용의지를 제고하고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홍성군이 시행하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2년 이상 정상 운영을 하고 있는 군내 중소기업 가운데 고용 증가 인원이 전년 대비 5명 이상이면서 근로자 증가율이 10% 이상인 기업이다.

군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공모절차를 진행해 신청된 4개 기업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일자리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광천김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평가부분으로는 경영건전성, 일자리성장성, 사람중심의 일자리, 근로자복지제도 등으로 특히 홍성형 일자리 군민채용제 사업 참여와 취약계층 고용 등을 반영해 4개 부분 20개 영역을 면밀히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광천김은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 31명의 정규직을 채용해 취업난을 해소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군은 선정기업에 근로자복지를 위한 포상금 1천만원을 지원하고 지방세 세무조사 3년 면제, 생산품 우선 구매 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기업의 사회적인 역할과 고용안정 활성화로 다른 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이 근로환경 개선과 취약계층을 위하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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