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2018년 하반기 4일 이상 유기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군민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민원마일리지 우수자 6명을 선발,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직원은 최우수 사회복지과 임지혜(사복 8급), 우수 수도사업소 주한별(시설 9급), 건축허가과 김혜린(시설 9급), 장려 환경위생과 이철중(환경 7급), 민원과 송혜진(시설 7급), 주민지원과 고지선(사복 6급)이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는 민원사무처리기준표의 법정처리 기간보다 빨리 처리한 공무원에게 단축 처리한 기간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누적 점수가 많은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음성군은 신속한 민원처리와 군민 감동 행정 구현을 위해 2008년 7월부터 지속해서 시행해왔다.

2018년 하반기 음성군의 민원처리실태를 분석한 결과 접수된 7천978건의 민원 총 법정처리기간 23만635일 중 12만2천693일을 단축 처리하여 53%의 단축률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크게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정기적인 민원처리 실태 점검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민원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열심히 일한 담당 공무원에게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해 군민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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