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정부예산 4천981억원 확보 등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5천억원 예산시대를 열고 있는 괴산군이 24일 '올해 주요 군정성과'를 발표했다.

군은 올해 주요 군정성과로 ▶2019년도 정부예산 4천981억원 확보 ▶중원대 기숙사 문제, 문장대온천 개발 등 최대 지역현안문제 해결 ▶명품 산업단지 조성 순항 ▶사통팔달 '십자(+)형' 도로망 구축 기반 마련 ▶농촌중심지로서 괴산읍 기능 확충 ▶충북 수산업 발전 발판 확보 ▶농·특산물 판로개척 및 유기농업군 위상 제고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다양한 문화공연 및 체류형 관광산업 기반 마련 ▶각종 수상으로 우수 지자체 입증 등을 꼽았다.

군은 우선 내년도 정부예산 4천981억원을 확보, 지속가능한 미래기반 구축을 위한 재정적 동력을 마련했으며 올해 최대 지연현안이었던 불법 건축된 중원대 기숙사 문제를 해결했고, 문장대온천개발 백지화 및 문광면 다락재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저지에 성공하며 민선 7기 새로운 출발을 위한 군정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군은 올해 대제산업단지 분양률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칠성면 유기식품산업단지 조성사업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로운 공정률을 보이는 등 명품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냈으며 사통팔달 '십자(+)형' 도로망 구축 기반 마련도 큰 성과로 뽑혔다.

군은 괴산읍의 기능 확충에도 힘썼다. 괴산읍 대사리 일원에 2천여 세대의 아파트와 각종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괴산군의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준공과 내수면 스마트 양식장 조성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충북 수산업 발전의 전진기지로서의 발판을 확보했다. 군은 올해 태국 및 베트남에서 열린 식품전시회에 참가, 200만불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따내며 동남아시장 판로개척과 함께 지역 농식품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은 성과를 거뒀다.

군은 군민건강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괴산국민체육센터 일원에 생활야구장, 풋살장, 족구장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괴산생활체육공원이 올해 완공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체육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올해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우수상, 대한민국 지자체 행복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일 잘하는 우수 지자체로 우뚝 서는 한 해를 보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올해는 민선 7기가 새롭게 출범한 해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군민들의 간절한 소망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적 소통·화합을 바탕으로 한 군민통합과 열린군정에 힘써 왔다"며, "내년에는 지속발전하는 미래기반 구축 및 소통·화합을 바탕으로 한 군민통합 등 두 가지 방향에 큰 역점을 두고 군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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