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C&V센터서 오늘부터 이틀간
문재인 정부의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국민평가 이뤄진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문재인 정부가 마련중인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대한 민간 차원의 평가가 이뤄진다. 또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방안 등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산하 '균형발전국민포럼'은 26일과 27일 충북 오송 C&V센터 제4중회의실에서 제3차 정기포럼을 개최해 이 같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균형발전국민포럼은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필요성을 폭넓게 공론화 하고 교육·홍보함으로써 국민들이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올바로 이해하고 적극 지지함은 물론 추진과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세부 계획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추진의 전 과정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해 문제점 및 과제에 대해 합리적 대안도 제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이두영·오관영 균형발전국민포럼 상임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이시종 충북지사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송우경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 지역정책실장이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추진전략', 박경 목원대 교수는 '지방은 소멸 하는가? 일본 마스다 보고서와 지방창생에 대한 비판적 검토'란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선다.

또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이 '지역혁신과 자치를 통한 균형발전', 이기원 한림대 교수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의 대응'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하고, 둘째날엔 이두영 균형발전국민포럼 상임대표이 '균형발전국민포럼 2019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국가균형발전의 비전과 전략을 선포한데 이어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으로, 계획은 2019년초 확정될 예정이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균형발전국민포럼은 지난 9월7일 대전에서 열린 균형발전박람회와 함께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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