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추진한 31개 단위 사업 대상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올 한 해 추진한 31개 단위사업을 돌아보며 '2018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올 한해는 잠시 흔들림도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듯 18년차 문화재단답게 더욱 줄기를 곧게 세우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발판을 마련한 시간이었다"자평하며 "과거는 미래를 보는 눈이라는 말처럼 청주문화재단의 출범목적인 '문화산업 육성'과 '문화예술진흥'이란 초심을 되찾고 시민 곁에 한 발짝 더 다가간 2018년을 돌아보며 문화도시 청주의 2019년을 전망해보고자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8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10대 뉴스는 경영평가 2년 연속 S등급 달성, 한여름 밤의 문화재 데이트 2018청주문화재야행 3년 연속 흥행, 청주공예페어 성료,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개소, 혁신계획으로 변화와 재도약 예고, 충북글로벌게임센터 개소를 상위권에 꼽았다. 이와 함께 젓가락페스티벌로 올바른 젓가락 문화 확산 성공, 세계와 하나 되는 국제교류 강화-청주공예비엔날레, 동아시아문화도시, 시민이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청주-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동부창고, 청주영상위원회의 비상 등이 선정됐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은 "한 해 전국에서 개최되는 1천개에 달하는 축제의 홍수 속에서도 특유의 색깔을 잃지 않고 연속으로 흥행을 이어온 청주문화재야행과 청주공예페어, 젓가락페스티벌만 봐도 재단의 문화 행사 개최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 되실 것"이며 "2019청주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해 내년 한 해 개최될 모든 행사 역시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 사무총장은 이와 함께 "10대 뉴스 외에도 문화다양성 프로그램과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사업, 청주·충주 역사문탐방 같이의 가치 등 돌아보면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사업이 없는 한 해였다"며 "12월 27일 개관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시작으로 공예클러스터까지 청주 옛 연초제조창의 리모델링이 끝나면 전국 어디에도 없는 대규모 문화집적공간이 청주에 등장한다. 그에 걸맞은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청주문화재단이 될 수 있도록 문화도시 청주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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