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리기금 심의위원들이 의료비 지원대상에 대한 심사를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우수리기금 심의위원들이 의료비 지원대상에 대한 심사를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도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학생 30명에게 '사랑의 우수리 기금' 4천400만원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랑의 우수리 기금은 충북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액에서 우수리(1천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를 모아 조성된 기금이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지난 11일 우수리기금 성금집행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30명이 선발됐으며 1인당 50만~300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된다.

김경배 지사회장은 "충북교직원과 대한적십자사 간 협력으로 마련된 기금으로 난치병 혹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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