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고치는 의술 아닌 환자 마음 어루만지는 인술로
눈 고치는 의술 아닌 환자 마음 어루만지는 인술로
  • 이완종 기자
  • 승인 2018.12.25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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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의원] 9. 청주김안과의원
30여년 연혁배경에는 '가족친화'…조부·손자 3대가 다니는 안과 표방
전문의 7인 질환별 세부적 서비스…저소득 가정 고교생에 장학금 지급
청주김안과의원은 1987년 개원해 조부모부터 손주까지 3대가 함께다니느 안과로 거듭나고 있다. /청주김안과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김안과의원은 30여년간 '안과' 분야의 전문병원을 표방하며 지역의 의료복지 수준을 높이고 있다.

청주김안과의원은 청주 시민들의 '눈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병원은 1987년 5월 4일 처음 개원해 시민들의 '눈 건강'을 책임져 왔다. 1992년 10월에는 환자들이 더 편하게 찾아올 수 있도록 청주의 교통의 중심지인 청주사창사거리로 이전했다.

당시 병원은 안구모양의 컨셉으로 건물을 건립해 눈길을 끌며 청주시에서 선정한 '아름다운건물'에 선정됐다. 건물외형부터 눈을 사랑한 청주김안과는 분야별 안과전문의 7인의 진료 시스템으로 질환별 세부적인 전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조부모에서부터 손주까지 3대가 함께 다니는 안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단순히 눈을 고치는 의술이 아닌 환자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인술을 실천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1998년도부터 2013년도까지는 지역사회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을 선정하여 장학금 지원했다. 2014년도부터 현재까지는 지역대학의 발전과 경쟁력 그리고 청주지역의 인재활성을 위해 매년 4천만원 상당의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충북대학교, 서원학원재단, 충청대, 청주대,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 기탁했다.

청주김안과의원은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연말이면 연탄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계에는 하천 환경정화에도 나서고 있다. /청주김안과 제공

또 우수한 인재인 중국인유학생들의 청주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CSSAK(전한중국학인학자연의회충북분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유학생회 및 유학생회 직계가족의 건강 상담 및 의료서비스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난방소외 계층을 위해 매년 연말이면 연탄지원과 배달봉사를 하고 있으며 하계에는 하천봉사를 행하는 등 지역사회의 '등불' 역할을 하고 있다.

김두은 대표원장 "훌륭한 안과의사는 환자의 눈만 밝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밝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질병이나 상처만을 치료하는 곳이 아닌 지역사회의 어려운 계층을 어루만질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좀 더 아름다운 사회,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안과의사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항상 기억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병원, 어려운 이웃에게 문턱이 낮은 병원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병원이 31년이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에는 '가족친화'를 손꼽을 수 있다. 구성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근로환경 개선'에 나섰고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며 내실을 다져왔기 때문이다.

병원은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표방하며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왔다.

청주김안과의원은 가족친화적기업을 표방하며 문화의날 영화관람, 생일 이벤트 등 다양한 직원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청주김안과 제공

특성상 여성직원이 많은 안과로 임신전 단축근무제도,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후지급금(육아휴직한 직원이 복직 후 6개월이 지나면 주는 지원금), 자녀양육지원비를 제공했다. 또한 정시퇴근 격려문화, 직원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의 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의 날에는 영화관 1관을 통째로 대여해 직원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영화관람 이벤트를 하거나 초콜렛 만들기, 콘서트티켓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직원과 직원가족들의 추억을 만들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공동복지기금 '아이사랑'을 설립했고 볼링, 보드게임, 배드민턴 등 사내동아리를 지원해 직원들의 근무만족도 및 직원간 유대·친밀감 형성에 앞장서는 등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지정됐고 직원들의 근무만족도는 장기근무로 이어졌다. 이들 장기근무자들에게는 황금열쇠증정, 여행숙박지원 등을 보상하고 있다. 이처럼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어온 병원은 직원들이 앞장서서 환자에게 수준높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 직원들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자격연계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한 뒤 국가가 인정하는 자격을 얻는 제도인 '일학습병행제'를 진행해 직원 교육의 체계를 이뤄냈고 더불어 직원들이 직무관련자격증을 취득시 성과금을 지급해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장려하고 있다.

김두은 대표원장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행복한 직장을 제공한 결과 환자에 대한 서비스만족도도 높아졌다"며 "행복한 직장에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다보니 환자수는 덩달아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이 행복한 직장 그리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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