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학 통권 81집 표지/제천시 제공
제천문학 통권 81집 표지/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사)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회장 한인석)가 제천문학 통권 81집을 발간하고 지난 24일 유유예식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제천문학 81집은 세계적인 닥종이 인형 전문가인 김영희 작가의 작품을 표지사진으로, 지난해 타계한 신성수 시인의 유작과 추모특집이 마련됐다.

추모특집 7편과 시, 수필과 옥소학생문예작품 입상작 10편 등 총 170편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실렸다.

한인석 회장은 권두언에서 "혜민스님이 '가장 진한 물듦은 가랑비에 옷 젖듯이 천천히 스며들며 닮아가는 것'이라고 했다"며 " 문학이라는 동색으로 물들어 가는 인연을 소중히 여겨 한편의 작품이 누군가의 가슴속에 숨어있던 감정을 일깨워 새로운 파동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적었다.

창립 44년을 맞는 제천문인협회는 그동안 몸을 담았던 문인들 만 해도 수백여명에 달하며 현재 5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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