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47.5%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허태정 대전시상의 직무수행 만족도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과 (주)세종리서치가 지난 21~23일까지 충청권 시.도지사 및 교육감과 20개 시장.군수, 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허 시장은 38.3%를 기록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에 대한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8.3%로 나타나 40%대 이하로 떨어졌다. 전월 41.0%에 비해 2.7% 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45.8%로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동구(44.4%)에서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다. 또 연령별로는 60세 이상(51.5%)에서 평가가 좋았다. 성별로는 남성(36.1%)보다는 여성(40.5%)이 더 많이 지지했다.

교육감의 경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47.5%)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40.9%)의 직무수행 만족도는 약간 상승한 반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41.7%)의 지지율은 하락했다.

설동호 교육감의 긍정평가는 전월 대비 3.4% 포인트가 상승했고 김지철 교육감의 경우는 전월 대비 0.6% 포인트가 올라갔다. 최교진 교육감은 전월 대비 0.8% 포인트 하락했다.

권주한 세종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는 매달 실시하는 정례조사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지지도 추이를 볼 수 있다"며 "이번 조사에서는 2019년도 삶의 질을 전망하는 질문을 던져 내년에 대한 기대를 전망해 보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RDD 100% 방식으로 지난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전·충남·세종지역 19세 이상 5,062명(대전 1,742명, 세종 304명, 충남 3,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대전 ±2.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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