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좌석노선 통합·분리정차…테크노폴리스단지 노선 확대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2018년 12월 30일부터 좌석버스 운행방법 개선, 신규아파트 단지 내 대중교통 노선 신설 및 운행시간 현실화를 위해 대중교통 노선 일부를 조정 및 변경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송역~청주공항 간 운행되는 747번 노선은 전기버스로 전환돼 충전시간 및 청주공항 이용객 편의를 위해 운행 시간이 변경되고, 지하상가와 성모병원 승강장에 추가 정차한다.

청주공항에서 신탄진 간 노선인 405번(급행)과 407번(좌석) 노선을 통합해 배차간격을 좁히고 운행효율성을 높였다. 이는 운행횟수가 적어 이용률이 저조하고 중복노선 개선을 위한 조치이다.

105번, 407번, 502번 등 3개 좌석노선은 좌석버스로 편중되는 이용객을 일반버스로 분산시켜 이용객의 편리성 및 운수종사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좌석버스의 정시성을 개선하기 위해 일부 승강장에 분리정차를 시행한다.

또 흥덕구 송절동 테크노폴리스 단지 내 아파트 입주민을 위해 부강방면 노선을 우방, 우미린 및 푸르지오아파트를 경유토록 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풍경섭 청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일부 노선 및 운행시간 조정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자세한 사항은 교통행정포털(https://parking.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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