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에서 완제의약품 생산까지 원스탑 체계 구축
 

26일 바이오의약생산센터 완제의약품 생산시설 건축 예정부지에서 오제세 국회의원, 박구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시삽행사를 하고 있다. / 오송재단 제공
26일 바이오의약생산센터 완제의약품 생산시설 건축 예정부지에서 오제세 국회의원, 박구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시삽행사를 하고 있다. / 오송재단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26일 오후 오송재단 C&V센터에서 바이오의약생산센터의 '완제의약품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완제의약품 생산시설은 총사업비 200억(국비 140억, 시·도비 25억, 민자 35억)을 투입해 202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완제의약품 생산을 위한 바이알충전, 동결건조, 프리필드시린지 설비를 갖추게 된다.

오송바이오의약생산센터는 현재까지 동물세포배양을 이용해 임상시험용 바이오의약품을 30여회 이상 생산했으나 임상시험을 위한 최종 완제의약품 제형은 전량 외부의 GMP 의약품제조소에 의뢰해 생산해왔다. 2020년 이 시설이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임상시험용 바이오의약품의 원스톱 제조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원료의약품 제조시설을 고도화하기 위해 GMP 세포주은행 제조(Cell Banking) 전용공간 확보하고 배양시설 Capa. 확대(1천 규모)를 통하여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완제의약품 생산시설 조감도. / 오송재단 제공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완제의약품 생산시설 조감도. / 오송재단 제공

이날 기공식에는 보건복지부, 충청북도, 청주시 관계자와 관내 의료산업 연구기관 및 관련 기업체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제세 국회의원과 권선규 충북도 바이오산업국장의 축사, 윤세웅 바이오의약센터장의 추진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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