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카니발동호회, MG인재개발원, 만수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천안시에 기탁

올댓카니발 동호회가 27일 천안시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천안시 제공
올댓카니발 동호회가 27일 천안시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연말연시에도 천안시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훈훈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천안시는 27일 올댓카니발 동호회(회장 이동곤), MG인재개발원(원장 윤병기), 만수사(용곡동 소재, 주지 용월산 스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올댓카니발 동호회(회장 이동곤)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기장판 60개(150만원 상당)를 기부했으며, 기부된 전기장판은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올댓카니발 동호회는 지난 2014년 자동차 튜닝을 통해 모인 회원들로 구성됐으며, 올해 첫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MG인재개발원(원장 윤병기)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연계돼 동절기에 연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만수사(용곡동 소재, 주지 용월산 스님)가 기부한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도 쌀 44포(20kg, 22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기부된 쌀은 청소년 아침밥 먹기 프로젝트를 통해 적립된 쌀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의 수련활동에 참가한 21개교 4천575명의 청소년이 동참했다.

수련활동 기간 중 아침 식사율 80% 이상을 달성하면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영주농협이 1대1 매칭으로 쌀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올해 총 52포(20kg)의 쌀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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