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위원 위촉 및 공동육아나눔센터 설치 등 심의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는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심의하는 위원회로 당연직인 부시장을 포함해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교육지원청 김동렬 장학사, 서산경찰서 박명환 보안계장, 서산시 결혼이주여성 대표 무앙캄 등 10명을 새로 위촉하고 유부곤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내년도에 공동육아나눔터 3·4호점을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 2호점 내 장난감 도서관을 확대 운영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성연면과 예천동 일원에 설치될 예정인 공동육아나눔터 3·4호점은 품앗이와 자녀돌봄 서비스, 장난감 대여 등의 사업을 하게 된다.

한편 서산시는 다문화가족의 사회 적응과 조기정착을 위해 2008년부터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 다문화 어울림, 가족 돌봄 서비스 등 75개 사업을 벌여오고 있으며 연간 6만여 명 이상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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