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 30분 목련로 일대
김홍선 감독, 성동일·배성우 주연 올 마지막 촬영 지원작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영화 '변신'의 청주촬영으로 28일에서 31일까지 나흘간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박상언)에 따르면 이번 촬영의 교통통제구간은 상당경찰서 앞 목련로 부근부터 목련공원까지 이어지는 왕복 4차선 도로로, 28일부터 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 30분까지 한 방향 전면통제 및 부분교통통제가 진행된다.

청주시청과 상당경찰서, 청주영상위원회의 협조 및 허가 아래 진행되는 이번 촬영에 앞서 청주시는 교통통제에 관한 현수막 게시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있다.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변신'은 가족 안에 얼굴을 바꾸는 악령이 들어오면서 위험에 빠진 형과 그를 구하려는 동생에 관한 이야기로 형역에는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성동일이 동생으로는 배성우가 나란히 캐스팅됐다. 연기력을 갖춘 두 배우가 영화 속 캐릭터는 물론 강렬한 스토리와 소재까지 잘 살려내고 있어 2019년 기대작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박상언 청주영상위원회 위원장은 "올 한해 청주에서 촬영을 진행한 작품만 30여 편에 달한다"며 "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로 함께 해주신 청주시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영상문화도시 청주의 2018년 마지막 촬영지원작이 될 '변신'의 교통통제에도 많은 관심과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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