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코레일이 내년 설 승차권 예매를 오는 8~9일 이틀간 온라인과 지정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실시한다.

8일은 경부, 경전, 동해, 충북선의 승차권을, 9일에는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선의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

이번 예매는 오는 2월 1일에서 7일까지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열차와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다. 전체 예매권의 70%는 인터넷, 30%는 역·판매 대리점에 배정된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예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지정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다.

한번에 최대 6매까지 예매가 가능하고 1인당 최대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1월 9일 오후 4시부터 13일 밤 12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장거리 이용객의 승차권 구입 기회를 우선 제공하기 위해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오는 1월 9일 오후 4시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예매는 승차권 예매 앱인 '코레일톡'으로 할 수 없고 웹브라우저를 통해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 접속해 예매해야 한다.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