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지사장 박종만)와 현대모비스(주)충주공장(공장장 이주권)이 28일 전력공급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수소차 핵심부품 생산기업인 현대모비스(주) 공장 증설에 필요한 22.9㎸ 대용량 전용선로 공사를 조기에 완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의 대용량 전용선로 공사에 필요한 도로 굴착 등 신속한 행정 인허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는 현대모비스(주)의 대용량 전용선로 공급공사를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가 계획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조성에 현대모비스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자동차의 메카 충주건설을 위해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현대모비스(주) 충주공장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연료전지스택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11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증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