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무술년(戊戌年)을 품은 마지막 해가 곧 저문다.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추억,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쉬운 기억으로 남을 2018년이 오는 31일 오렌지빛 노을과 함께 막을 내린다. 시작보다 중요한 마무리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전국 해넘이 명소를 소개한다. 또한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 첫날 전국이 해맞이 인파로 들썩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해맞이 명소가 관광객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보은 속리산 말티재서 새해소망 번영 기원 - 3년만에 개최 복박열기 북공연 떡국 제공

보은군은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지난한 해를 차분히 정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기 위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민족통일보은군협의회(회장 이재호)에서 주관하는 이번 2019년 속리산 말티재 해맞이 행사 는 새해 첫날 오전 6시 30분 속리산 말티재 일원에서 3년만에
개최되며, 군민들이 함께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해 소망과 번영을 기원하게 된다.

해맞이 행사는 일출 감상을 시작으로 해맞이 북공연, 통일 기원문 낭독, 신년인사, 만세삼창, 복박열기, 해맞이 풍물한마당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후에는 민족통일보은군협의회에서 준비한 따뜻한 떡국을 군민에게 제공한다.

# 천안 태조산 해맞이광장 - 소원 성취문 작성 새해 덕담 나누기 행사

천안시는 2019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7시 30분 태조산 해맞이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시의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태조산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지역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한다.|

희망찬 기해년 새해를 맞아 천안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시민들과 함께 밝은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도 마련한다.

일출 전 새해 희망의 노래 , 천안시 번영 기원 길놀이 , 합창단 공연 등이 식전행사로 진행되고 ▶신년메시지 낭독 ▶희망 퍼포먼스 : 박 터트리기 ▶해맞이
소망풍선 날리기 ▶다함께 노래부르기 ▶새해 덕담나누기 등의 순서가 이어진다.

이외에도 소원 성취문 작성하기와 해맞이 기념 포토존 등 해맞이 방문객의 새해 소망 기원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 천안 독립기념관 온겨레 한마음 행사 - 해오름 카운트다운 나라사랑 희망곡 합창

천안 독립기념관은 오는 1일 오전 6시부터 겨레의 집과 경내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2019 온 겨레 한마음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독립기념관 새해맞이 행사는 일출 전 행사, 일출행사로 구분해 진행된다.

일출 전 행사는 독립기념관 정문에서 단풍나무숲길 3㎞ 등반과 겨레의 집 큰 마당에서 새해 온 겨레의 발전을 기원하는 참가자의 새해소망 말해보기, 명상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일출시간(예정시간: 오전 7시 44분)이 되면, 참가자 모두가 장엄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해오름 카운트다운과 함께 행사장에서 배부한 오색 소망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며 2019년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동시에 나라사랑 희망곡 합창을 통해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독립기념관 통일염원의동산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온 국민이 함께 정을 나누는 떡국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독립기념관 해맞이행사는 오전 6시 전까지 독립기념관 정문안내센터(구 매표소)앞 광장으로 집결하면 안내를 받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은 당일 행사 참가자에게 새해소망풍선 및 따뜻한 차를 무료로 제공하며, 또한 행사참가자에 한해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떡국 3천인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http://www.i815.or.kr)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