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8일 대강당에서 신규임용예정 지방공무원 37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가족들은 새롭게 공직생활에 발을 딛는 자녀들을 격려했으며, 실무수습 기간 동안 함께 했던 선배 공무원들은 후배 공무원들에게 앞으로의 공직 생활에 대한 응원과 함께 공무원증을 직접 목에 걸어주었다.

이어서, 세종시교육청 공무원이 되기까지 필기시험에서부터 최종합격 등록 그리고 3주간의 기본교육훈련까지의 과정을 영상으로 시청하며, 그동안의 여정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신규 임용자들은 가족들과 선배 공무원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직접 모두가 함께 준비한 합동 공연을 펼쳤다.

하나 되는 마음으로 부르는 합창곡이 대강당에 울려 퍼졌으며 예상치 못한 신규 공무원들의 화답에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웃음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되었다.

신규공무원 백숙현 주무관은 "동기들과 다함께 합창 공연을 준비하니 더 뜻깊은 임용장 수여식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모두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일에 성실하게 임하는 공직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힘든 수험생활을 견디고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합격하여 오늘 새로운 세종교육가족이 된 것을 축하드리며, 학생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지금의 젊은 열정과 패기로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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