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28일 오후 시청사에서 신협중앙회로부터 장애인 순환버스 1대를 기증받았다. / 대전시
대전시는 지난 28일 오후 시청사에서 신협중앙회로부터 장애인 순환버스 1대를 기증받았다. / 대전시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지난 28일 오후 시청사에서 신협중앙회로부터 장애인 순환버스 1대를 기증받았다.

이날 기증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기증받은 장애인 순환버스(저상버스)는 시가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이동편의 사업에 지원돼 장애인의 교통편의를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장애인 특별운송사업 버스 2대를 운영 중이다. 신협의 기증버스 외에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노후 버스를 내년 상반기에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신협은 지난 4월 부산성의신협이 부산노인장애인복지관에 저상버스 1대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시 장애인과 교통약자를 위해 순환버스를 기증한 신협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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