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안정·시민주권·균형 발전 실현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존경하는 대전 시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돼지의 해'를 맞아 만복이 깃들길 소망합니다.

저는 민선 7기를 시작하며 시민이 잘사는 대전, 시민이 주인인 대전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하지만 높은 청년실업률과 지역경기 침체로 우리에게 많은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미.중 간 무역분쟁 심화와 고용부진에 따른 경기둔화로 2.7%의 낮은 경제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9년은 민선 7기 실질적 원년이란 각오로 출발합니다.

첫째는 '민생 안정'이며 둘째는 시민주권, 균형발전, 포용적 복지를 실현내 나갈 것입니다.

중소상공인과 청년일자리 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취임사에서 밝혔듯 과학도시 대전의 미래를 위해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완성시키겠습니다.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은 대덕특구를 혁신해 국부창출의 전초기지로 탈바꿈 시킬 것입니다.

과학벨트와 대덕특구, 카이스트의 연구역량을 의료. 바이오와 융합해 '라온바이오융합의학연구원'을 2023년까지 완공할 예정입니다.

완공된 기초과학연구원(IBS)과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엑스포 재창조사업,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등 4차산업 사업들이 완료되면 대전은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2019년을 대전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500만명을 유치해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고 동서가 균형을 이룬 대전에서 누구나 포용적 복지를 누리는 삶을 만들겠습니다. 2019년 기해년 새해 아침 대전광역시장 허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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