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원대 투자 기대

문정우 금산군수가 한방의약품 제조업체인 경방신약(주)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있다. / 금산군
문정우 금산군수가 한방의약품 제조업체인 경방신약(주)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있다. / 금산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200억원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금산군은 한방의약품 제조업체인 경방신약(주)과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5필지(2만4천18㎡)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경방신약(주) 입주 시 약 200억 원의 투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방신약(주)의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입주는 미분양 해소는 물론 140여명의 일자리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경방신약(주)은 연매출 400억 원대의 건실한 기업으로, 한방의약품 제조업체 특성상 금산군 주력산업인 인삼약초산업과 연계한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군은 지난 9월부터 기업유치를 위해 지역경제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인천 본사를 방문하고 기업관계자와 수차례 면담을 가졌다.

11월에는 문정우 군수와 김종학 군의회 의장까지 나서 인천 본사에 방문, 투자유치에 적극 나섰다.

문정우 군수는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금산지역과 연계성이 높은 무공해 업종을 집중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유치 관련조례 개정 등 지원 강화 기반을 마련해 친환경 우량기업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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