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복의 근본은 자치와 분권

[중부매일 나경화 기자] 논산시는 올 한해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 정부예산 확보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살기 좋고 활력있는 경제도시,사람이 먼저이고 시민이 우선인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을 위해 교육,문화,복지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왔다.

또한 관 중심의 지역발전과 복지정책을 넘어서 시민 행복의 근원이 자치와 분권에 있다는 시정 철학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조성에 주력해왔다. 경제, 교육, 복지, 문화관광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 추진으로 삶의 질이 향상된 자치분권도시로 발돋움했으며, 일과 행복이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동력 구축으로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굳게 다졌다.

전체 재정규모는, 2018년 현재 9,500억원으로 성장했다. 행정분야에서는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 합동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8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고,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행정 전반에 걸쳐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충청남도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는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등급 평가를 받고, 지방자치 공약대상에서는 전국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신념으로 미래의 중심인 아이들이 원대한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투자를 강화해왔다. 그동안 지속해왔던 초등학생의 국회와 청와대 방문, 고등학생의 가고 싶은 대학탐방,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을 비롯해 아이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기 전에 넓은 바다를 보고 미래를 꿈꾸게 하고자 올해 관내 12개 고등학교, 관내 14개 중학교 총 2,7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어떤 지방정부도 시도하지 못한 획기적인 교육공동체 모델인 청소년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논산 하면 떠오르는 훈련소 브랜드에 한류문화를 접목한 대한민국 최고의 병영체험장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방송사와 제작사의 87억원 민간자본을 유치해, 반영구적인 드라마세트장을 갖춘 논산 선샤인랜드는 하루 최대 8,300명, 누적 관람객 30만 명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군 문화 한류 테마파크로 부상하고 있다.

시 대표 관광자원인 탑정호에 수변데크 둘레길, 딸기향 농촌테마공원과 힐링생태 체험교육관을 조성했고, 탑정호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해양수산부 내수면 마리나사업 최종후보지로 선정됐다. 동양 최대 600m의 물위를 걷는 다리를 조성해 중부권 최고의 관광명소이자 논산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또한 개화기 근대역사 문화자원의 보고이며 조선의 3대 시장으로 번성했던 강경이 가지고 있는 종교적, 역사·문화적 가치를 복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근대역사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구도심의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주택과를 도시재생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시민 주도하에 협의체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는 등 사업기반을 구축해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화지지구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원도심 골목상권 활성화와 주민복지 향상 및 주민참여를 통한 마을공동체 강화에 중점을 둔 논산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이 2022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올 한해동안 이룬 많은 성과를 발판으로 2019년에도▶시민이 주인되는 마을민주주의 실현▶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도시▶일과 행복이 있는 시민행복도시▶함께 살고 싶은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사람을 키우는 일류교육도시 등 5대전략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시민의 삶과 밀착된 고품질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경제,관광 등 미래발전 동력 확충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불평등을 해소하고 시민이 자치와 분권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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