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친환경 전기시내버스 운행기념 시승식 (오세현 아산시장, 아산시 김영애 의장, 김법정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충청남도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구본영천안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등 관계인사 참석). / 아산시
지난 19일 친환경 전기시내버스 운행기념 시승식 (오세현 아산시장, 아산시 김영애 의장, 김법정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충청남도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구본영천안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등 관계인사 참석). / 아산시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2018년도 기후변화대책업무 추진으로 지난 11월 국무총리표창 등 3개 기관표창 수상에 이어, 연말 충청남도지사로부터 '2018년도 기후변화대응 시책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분야별 다양한 온실가스저감 시책 추진으로 대내외적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아산시는 기후변화 관련 시책으로 기후변화 적응대책(4부문·37과제)과 기후변화 대응대책(6부문·52과제)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의 성과로 1년에 167만8천498TOE(에너지 단위, 1천만kcal)의 에너지와 온실가스 약 3만6천410t을 저감 하고 있다.

2018년 가장 주목을 받았던 사업 중의 하나는 아산시 송악면 마곡1리에 충청남도 공모사업으로 시행됐던 '주민주도형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이다.

마을회관에 태양광발전시설(10kW)을 설치하고 태양광 가로등(15개), LED등 교체, 절전 멀티탭 보급(35가구), 마을안길에 꽃길을 조성(2,500주)한 이번 사업은 시설 지원뿐만 아니라 주민 환경교육 및 에너지마을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하여 농촌마을 주민공동체가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에너지 절감실천 운동을 확산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기반을 구축하도록 했다.

2015년부터 충청남도 최초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은 2018년 12월 현재 1천54세대에 미니태양광 발전시설(475KW)을 보급하여 충남에서 가장 많은 보급 실적을 보이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도 충남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아산시는 충청남도에서 최초로 전기시내버스를 보급하였으며, 전기차 152대, 수소전지차 6대를 민간에 보급하였고 전기차 6대를 관용으로 구입하고, 전기자동차 충전소 23기를 아산시내 곳곳에 설치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인프라 구축에도 선도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중앙정부 기후변화 분야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아산시가 2019년 환경부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 되어 내년부터 수소전지시내버스 4대를 보급하고 친환경 전기 및 수소 복합 충전소도 건립할 계획이다.

이처럼 아산시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분야별 다양한 노력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NGO상, 국무총리표창, 환경부장관상, 도지사표창을 수상하였으며, 기타 환경분야로 제18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환경부장관), 2018년 물 통합관리 추진 분야 우수기관 표창(도지사), 충청남도 도랑살리기 운동추진 우수기관 표창(도지사) 등 총 7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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