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무궁화 위상정립과 보급을 통한 무궁화 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상징 선양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충남도교육청 수상 배경은 지난해부터 '무궁무진 나라꽃 피는 학교 만들기'사업을 추진해 도내 전 교육기관에 무궁화 묘목 3만250본 보급, 전국 최초 무궁화 시범학교 10교 운영, 무궁화 식재·관리 전문가 68명 양성, 무궁화 학생교육자료 1천부를 제작·보급했다

아울러 각종 행사 개최시 무궁화 맵시꽃(코르사주) 활용 등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한 공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특히 이번 수상은 나라꽃 피는 학교 만들기 사업이 김지철 제17대 충남교육감의 공약 사업으로 지정·추진되고 있어 더욱 뜻깊은 수상이 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나라꽃 피는 학교 만들기 사업은 특정기간에만 추진되는 사업이 아닌 영구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사업으로 무궁화 묘목 보급뿐만 아니라 학생, 교직원, 학부모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무궁화 관련 각종 이벤트를 실시해 무궁화가 나라꽃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2019년 일선 교육기관에 무궁화 묘목 1만5천주를 보급할 예정이며 무궁화 식재·관리 전문가 80명 양성, 무궁화 콘텐츠(포스터, 사진, UCC 등) 공모, 무궁화 품평회 개최, 나라꽃 사랑의 날 운영, 교직원 대상 무궁화 사이버교육과정 운영, 각종 행사 개최시 무궁화 맵시꽃(코르사주) 활용 생활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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