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 재정 지출 확대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원받는다.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최근 고용 상황 악화에 긴급 대응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관련 추경 시기와 예산 규모 등 3개 분야 7개 지표에 대한 서면 및 위원회 심사 등을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일자리 확충 등을 위한 3천171억원 규모의 추경 신속 편성과 시·군 추경 예산 편성과 신속 집행을 위한 영상회의 수시 개최, 이월 예산 등 효율적 예산 운영을 위한 시책 마련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존관 도 예산담당관은 "내년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시·군 및 유관기관 등과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 재정 지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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