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구술·논술고사 변별력 판단 기준

高 1 내신전쟁 시리즈

상) 학교·학생 내신 비상
중) 사교육비 부추긴다
하) 올바른 내신관리법

‘학교공부를 열심히 하고, 책을 많이 읽어 면접ㆍ구술ㆍ논술 능력을 키우는 것이 최고이자 최선의 왕도(王道)다’

결국 충실한 학교수업만이 대입 전략 1순위라는 분석이다.

특히 중학교때부터 체계적인 독서 프로그램을 세워 책 읽기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 관리 중요 = 학교생활기록부의 비중이 지금보다 높아지는 만큼 고1부터 학생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학생부 산출은 각 과목별로 석차에 의한 9등급제를 활용하기 때문에 3년 내내 중간고사외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 학생부를 잘 받기 위해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해 두는 것은 수능과 직결된다.

특히 수능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돼 출제되기 때문에 학교 공부는 수능시험을 잘 보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폭넓은 독서는 필수 = 현재의 입시와 2008학년도 입시의 차이점 중 하나는 수시모집이 확대된다는 점이다.

반대로 정시모집은 모집 인원이 줄어 들게 된다..

따라서 논술고사나 면접ㆍ구술고사의 비중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며, 이에 대비해 평소 여러 분야에 걸쳐 책을 많이 읽어둬야 한다.

내신비중이 높아졌다 하지만 학교간 등급 반영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대학들이 심층면접ㆍ논술ㆍ적성검사 등을 변별력 판단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을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독서 프로그램을 세워 책 읽기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무조건 책만 읽어서는 안된다.

‘더 빨리, 더 많이’를 위해 속독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으로 단 한권의 책이라도 정독이 중요하다.

독서의 목적은 지식습득과 사고력 향상이기 때문에 정독을 해야 글이 잘써지는 것이다.

한다디로 책 열권을 빨리 읽는 것보다 한권을 제대로 읽는 것이 낫다고 볼수 있다.

▶논술ㆍ면접ㆍ구술 대비 철저 = 논술고사와 면접ㆍ구술고사는 수시모집에서 당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이 두가지 전형요소는 반영비율이 높아지고, 정시모집에서도 이를 반영하는 대학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상위권 대학들은 학생부와 수능이 9등급제로 되면 지금보다 변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논술고사와 면접ㆍ구술고사를 강화해 우수학생을 선발하는 전형 자료로 활용할수 있다.

논술고사는 제시되는 지문에 영어지문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면접ㆍ구술고사는 점차 교과목 형태의 시험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특히 논술은 논리적인 표현을 위해 형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글쓰기이기 때문에 논술문의 기본 원리와 방식을 이해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해야 한다.

최고의 논술교재는 교과서와 신문인 만큼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한문공부에도 주력해야 한다.

▶맞춤식 공부 필수 = 대학별 전형요강이 다양화ㆍ특성화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맞춤식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심층면접이나 논술 등이 주관식으로 나올수 있는 만큼 인문계는 영어를 깊이있게 공부해야 한다.

자연계는 주관식 위주로 수학과 과학 등을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중학교 3학년생들은 일반고를 갈 것인지, 외국어고를 갈 것인지를 잘 판단하면서 영어, 수학, 과학 등에 선택적으로 치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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