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산업단지가 저렴한 분양가와 입지 조건 등으로 2018년도 목표 분양률 70%를 달성했다. / 영동군
영동산업단지가 저렴한 분양가와 입지 조건 등으로 2018년도 목표 분양률 70%를 달성했다. / 영동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교통과 입지, 저렴한 분양가를 두루 갖춘 영동산업단지가 2018년도 목표 분양률 70%를 달성했다.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553번지 일원 99만9천413㎡에 조성한 영동산업단지는 98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11월 12일 준공식을 가진 후, 지역경제의 핵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군은 영동군수 민선7기 공약에 '영동산업단지 조기 분양'을 포함시킬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주거안정, 일자리창출을 이끌기 위해 공을 들였다.

지난 2016년부터 사전 분양을 시작해 올 한해에만 13개 기업과 계약, 총 분양면적 59만3천593㎡의 31%에 해당하는 18만2천651㎡를 분양완료했다.

앞서 지난 12월 20일 콘크리트 세그멘트 제조업체인 바스코인터내셔널㈜과 72억, 고용인원 71명을 투자하는 분양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군은 총 21개 기업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기로 하며 70% 분양률이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얻어냈다.

경부고속도로 영동IC에서 3분거리에 위치한 영동산업단지는 ㎡당 9만3천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여건이 우수하여 많은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투자가 쉽지 않은 요즘 상황에도 영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 준 것은 저렴한 분양가와 입지 조건 등 영동산단의 진면목을 파악했기 때문"이라며 "신속한 제반 인허가 처리 등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영동산업단지에 조기정착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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