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행정안전부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5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혁신평가는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3개 항목, 11개 지표(혁신추진기반,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는 정책 조정 노력, 협업문화 조성, 일하는 방식 혁신 등)로 이뤄졌으며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정부혁신평가단'(단장 김미량 성균관대 교수)과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진행됐다.

그 결과 음성군은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 17개, 기초 226개) 중 우수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민선 7기 들어서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고 군민 소통행정, 부서 간 협업 추진과 행사 간소화를 통한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음성군은 지난 11월에도 충청북도 열린혁신 경진대회에서 노인낙상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획감사담당관은 "군민의 참여와 800여 공직자의 노력으로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2019년에도 사회적 가치 구현,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등 정부혁신 3대 전략에 맞춰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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