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종 괴산소방서장이 지난 28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박덕흠 국회의원, 김대희 부군수, 윤남진 도의원을 비롯한 괴산군 주요 기관·단체장, 가족,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괴산소방서
김유종 괴산소방서장이 지난 28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박덕흠 국회의원, 김대희 부군수, 윤남진 도의원을 비롯한 괴산군 주요 기관·단체장, 가족,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괴산소방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김유종 괴산소방서장이 지난 28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박덕흠 국회의원, 김대희 부군수, 윤남진 도의원을 비롯한 괴산군 주요 기관·단체장, 가족,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1월 제3대 괴산소방서장으로 취임한 김 서장은 이날 도지사공로패와 재직기념패, 감사패 등을 받았고, 송별사와 퇴임사, 기념촬영을 끝으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김 서장은 1983년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중앙소방학교를 비롯한 충북소방본부, 청주동부·서부소방서, 제천소방서 등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매사에 과감한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충북소방 발전을 이끌어 왔다.

또한, 창의적 소방행정을 펼친 김 서장은 대형화재에 대비한 소방정책을 설계하며 통합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에 노력했고, 도내 소방 부족인력을 2022년까지 단계적 증원계획과, 소방차량 노후율 0%달성, 소방항공구조대를 비롯한 청주서부·음성·진천·옥천·괴산·보은·단양소방서 신설건립을 추진하는 등 소방수요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안전골든타임' 확보란 큰 성과도 이루어 냈다.

김유종 서장은 "지난 35년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건 우리 동료와 소방가족들이 함께였기에 가능했다"며, "이제는 자유인으로써 인생 2막을 새롭게 시작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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