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32개 공약사업 알차게 마무리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중심 도시로 도약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류한우 단양군수가 "올 한해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구현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들과 군의회,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9일 류 군수는 송년사를 통해 "600여 공직자 모두는 3만여 군민의 적극적인 성원 속에 민선 6기 32개 공약사업을 알차게 마무리했다"며 민선7기 4개 분야 45개 공약사업을 확정, 추진한 뜻 깊은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등이 인기를 끌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것을 주요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11월 말까지 단양군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945만5천143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1천만 관광객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선 6기 출발과 함께 내건 32개의 공약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농기계인력지원단 운영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일손부족 농가에 힘을 보탰고,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운영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도 높였다.

그 결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와 국가대표브랜드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부의 역점시책인 청년고용 창출과 일자리 발굴, 경제활성화에서도 합격점을 받으며,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도 수상했다.

일반 농·어촌개발 기초생활 인프라 정비사업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 19개 부문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134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도 큰 성과로 여겨진다.

류한우 군수는 "새해에도 단양호가 안정적으로 순항할 수 있는 지속적인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