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숙 시인.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원봉초병설유치원 교사로 재직 중인 김나비(김희숙) 시인이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에 당선됐다.

김 시인은 '2017년 한국NGO신문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에 이어 올해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에도 당선됐다.

김 시인은 현재 충청북도시인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무시천 문학동인 회원이기도 하다.

김 시인은 2007년 월간문예사조 수필로 등단한 후 '내 오랜 그녀', '시간이 멈춘 그곳' 두 권의 수필집을 발간하기도 했으며, 2015년 '청주예술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우석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수필가이자 시인인 그는 "세상의 낮은 곳에서 가늘게 떨고 있는 풀꽃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1월 8일 오후 6시 30분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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