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악단 합격자 없음, 국악단 2명 서류 합격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가 공석인 시립교향악단과 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 공모를 통해 1차 전형(서류) 합격자를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합격자로 국악단은 2명을 선정했지만 교향악단은 적격자 없음으로 합격자가 없었다.

지난 7일 공모 마감결과 교항악단은 21명이, 국악단은 11명이 각각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1차 전형 합격자가 나온 국악단은 다음달 면접을 거쳐 1, 2차 전형 점수를 합산해 늦어도 다음달 말에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1차 전형 합격자가 나오지 않은 교향악단은 재공고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공고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으나 응모 자격 조건은 같다.

한 전문가는 "국악단 서류 합격자 중에서도 인성 점검을 철저히 해 국악단을 전문적으로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사람을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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