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의 신청사 준공식이 지난 28일 이시종 지사와 연구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도
충북연구원의 신청사 준공식이 지난 28일 이시종 지사와 연구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도

[중부매일 최동일기자] 충북도정 정책연구의 핵심기관인 충북연구원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겨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북연구원은 지난 28일 이시종 지사, 박상돈 도의회 정책복지위원장 등 도 및 연구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신청사 건립사업 경과보고 및 현황안내,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된 이날 준공식에서 이 지사는 "충북연구원은 4차산업혁명속에서 충북 미래를 준비하는 전초기지"라며 "지역의 지속가능 성장을 견인할 정책개발 산실로 도민에게 다가가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원 기금과 도비 출연금 등 128억원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4층에 연면적 5천456㎡의 규모로 건립된 새 충북연구원 청사는 50여개의 공간이 마련돼 70여명의 연구진이 근무하게 된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1층은 주차장, 서고 ▶지상 1층엔 개방형 정보자료실, 대회의실, 휴게공간 ▶지상 2~4층은 중회의실, 소회의실, 연구실 등이 들어서 충북미래를 위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연구원은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위한 충북의 정책연구기관으로 지난 1990년 전국최초로 도와 시·군, 그리고 지역의 기업들이 공동 출연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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