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화합으로 괴산 미래 준비하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괴산군이 2019년 새해 사자성어로 '괴화비래(槐和備來)'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괴화비래'는 괴산군민 모두의 소통과 화합으로 지속 발전하는 괴산의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9년은 민선 7기 새로운 가치의 괴산군정을 이끌어 가는 실질적 원년으로, 지속 발전해 가는 보다 젊고 희망찬 괴산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650여 공직자들이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이번 사자성어에 반영했다는 게 괴산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괴산군은 2018년에 역대 최대인 5천억원 예산시대를 열었고, 2019년도 정부예산 4천981억원을 확보해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든든한 재정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괴산군은 2019년 ▶지역 전략산업 구축을 통한 경제성장 기반 마련 ▶생활 SOC 사업을 통한 획기적 정주여건 개선 ▶유기농 괴산 위상 제고 및 청정 명품 농산물 육성 ▶군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체류형 관광산업 기반 구축 등을 위한 사업 추진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살맛나는 100세 시대를 대비한 촘촘한 맞춤형 복지행정 추진 ▶제58회 충북도민체전 성공적 개최 및 생활체육 인프라 강화 ▶군민통합 및 참여군정 실현 등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2019년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준비해 온 계획들을 본격 추진하는 중요한 해"라며, "'지속발전하는 미래기반 구축'과 '소통·화합을 바탕으로 한 군민통합' 등 두 개의 큰 틀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경제적 기반을 강화하고 더 좋은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가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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