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점 보완해 2019년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지난 31일 대회의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을 갖고 2018년을 마무리했다.

이날 종무식에서는 연말을 맞아 우수공무원 및 우수기관 시상식이 이루어졌으며, 한범덕 청주시장이 송년사를 통해 소회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 6개월 동안은 민선7기의 성공적인 항해를 위해 시민의견을 폭넓게 듣고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점검하는 시간이었다"며 "조직개편과 인사를 완료해 안정적인 시정운영의 기반을 다지고 사상 최대 국비 확보와 1조원이 넘는 지방세 징수로 재정기반도 튼튼하게 다졌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주요성과를 "▶시민안전이 기본이 되고 맘 놓고 숨 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 △소외됨 없이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발로 뛰는 복지행정 실천 ▶천오백년 역사도시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 도시의 향기 확산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도심지역 곳곳을 거닐며 청주를 느낄 수 있도록 원도심에 생명력 활기 ▶관행과 불필요한 형식을 타파하고 혁신의 기틀 마련"이라고 밝혔다.

반면 "민선7기의 탄탄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풀어야 할 난제들이 많이 남아있다"며 "올 한 해 아쉬운 점은 반성하고 보완해 2019년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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