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행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
'2030 제천시 미래비전 중장기발전계획' 수립하겠다.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민선 7기 최종 종착지는 시민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도시 제천으로, 올 한해 '시민 체감경기 상승'에 역점을 둬 중부권 제일의 행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신년사에서 1천여 공직자는 형식과 격식을 탈피하고, 절차 간소화와 내실행정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몸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정부가 '국민의 삶을 바꾸지 못하는 정책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듯이, 앞으로 제천시는 혁신과 소통, 협치를 기반으로 지역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이라는 말이 있 듯, 새로운 일을 맞이할때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기 보다 해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정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옛 동명초 터를 이용해 제천의 중심이 박동치도록 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밝혔다.

옛 동명초 터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해 시내 주차난을 해소하고, 제천시 대표 축제의 장으로 확대 운영하여 도심권 활성화 프로젝트로 활용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유치 및 연수원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시키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이 시장은 "충북자치연수원이 제천의 도심권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준공된 연수원 및 준공 예정인 연수원을 충북도와의 협의를 통해 도심지 시티투어를 교육과정으로 편성, 교육생들을 도심으로 유인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안도 제시했다.

20억원어치의 제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시민들의 소비촉진을 활성화하고, 생활밀접형 공공일자리를 확대 및 경영여건 개선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청내에 정책연구팀을 신설해 각종 공모사업과 정부 시책사업 및 정책 발굴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으며, 시민의 시정토론 활성화로 공감시정을 운영하는데 이어 '2030 제천시 미래비전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전뜰 일원에 지방정원, 경관농업, 친환경 농업 등 구간별 테마를 체험 할 수 있는 '농경문화관광 테마파크' 조성으로, 외곽으로 흐르는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인하여 체류형 관광지로 체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랜드마크 구축 및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개장으로 관광객 유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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