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기반 강화·더 좋은 삶의 터전 조성"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2019년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준비한 계획들을 본격 추진하는 해로 경제적 기반을 강화하고 더 좋은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해는 과수냉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사회전반의 고용 부진, 양극화, 청년실업 및 지방소멸론 회자 등 참으로 다사다난 했던 한 해 였다"고 평가한후 "올해는 '지속발전하는 미래기반 구축' 및 '소통·화합을 바탕으로 한 군민통합' 등 두 가지 틀에 큰 역점을 두고 군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괴산 미래비전 2040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후 괴산대제산업단지 분양률 100% 달성, 첨단산업단지 및 유기식품산업단지 조기 완공과 함께 신규 산업단지 개발로 경제기반 확충, 국립호국원 개원에 따른 관련 소득원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 괴산∼음성간 국도 확포장사업 조기 준공으로 교통요충지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다.

여기에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150세대 규모 임대주택 건립,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젊은이들을 위한 몽도래언덕 조성사업, 생활 SOC사업 집중 발굴할 것이다. 특히 괴산읍 의료폐기물 처리 소각장 설치를 반드시 막아내고, 자연·사회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관리대책을 철저히 수립할 것이다.

올해는 농업경쟁력 향상에도 역점을 둘 것이다. 우선 유기농엑스포광장 조성과 함께 제2회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기반 마련, 국내 유기농 주도 시·군협의체 설립, 알고아(ALGOA·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의장국으로서 정상회의 개최 및 알고아 회원 확대로 세계 최고 유기농업군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 여기에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운영 활성화 및 내수면 스마트 양식장 조성사업과 연계한 테마공원을 조성, 내수면과 관광산업 발전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겠다.

괴산군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도 넓히겠으며 오는 6월에 열리는 충북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통해 군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열린군정을 위해 '괴산사랑운동', '미래희망 군민협의체', 군민참여형 원탁회의 상설화, 괴산군사이버군민제도 운영 등을 본격 활용하겠으며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기획해 괴산의 민족정신을 드높이겠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많은 난제들을 풀어 나가야 하는 중요한 해로 괴산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에 군민들이 항상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황금돼지해인 올해도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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