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차별성 등 호평… 국·도비 1억4천만원 확보

음성품바축제가 2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음성군 제공
음성품바축제가 2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품바축제가 2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음성품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지정돼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며 국·도비 1억 4천만원 지원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다양한 축제 중 국내·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문화관광 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축제 현장평가 35%, 소비자 모니터링 10%, 자체 성과지표 달성도 5%, 분야별 심사 20%, 종합심사 30%의 심사기준이 적용됐으며, 특히 분야별 심사와 종합 심사에 각계 축제 전문가 20명이 참여해 공정하고 엄격하게 평가가 이루어졌다.

음성품바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의 차별성과 축제 발전을 위한 역량, 축제의 운영 등 축제 전반적인 분야에서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품바축제가 2년 연속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음성품바축제에 대한 음성군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 그리고 민·관·학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발전방안 모색과 국제화 전략을 세워 문화관광 대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품바축제는 故 최귀동 거지 성자의 숭고한 인류애와 박애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0년 9월 첫 번째 축제를 개최했으며,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인기 속에 19회 음성품바축제에서는 23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189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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