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 아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국정과제인 정부혁신의 이행 담보 및 공공부문에의 확산을 목적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3월 발표한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3대 전략별로 지표를 분류해 정부혁신의 준비, 실행, 성과 등에 대한 단계별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또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학계와 연구원, 시민단체 등으로 이뤄진 정부혁신 평가단(20명) 및 지역과 성비를 고려한 국민평가단(200명) 구성을 통해 평가를 실시해 62개의 지방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아산시는 미세먼지 대응, 성매매 피해자ㆍ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시민 자전거ㆍ안전 보험 및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 등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친환경 공공건축 및 안전한 통행로 조성, 특화도서관 등의 기관 대표 혁신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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