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생활행정 방점"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꿈과 희망으로 넘쳐날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 해가 밝았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산시민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빛나는 첫 일출의 밝고 힘찬 기운을 전하며, 그 빛이 우리 아산시 전역에 고르게 퍼져 서민 경제에 활력이 더해지도록, 그리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세현 아산 시장은 "2019년은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만들어가기 위한 민선7기 아산시정의 실질적인 원년이다"고 강조하며, "민선7기 아산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33만 시민 모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생활행정'에 방점을 찍고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 생활행정으로 ▶가로·보안등 전수조사와 상시 관리시스템 도입 ▶안전도시를 위한 사각지대 보안등·CCTV 설치 확대 ▶온양관광호텔 회전교차로 정비 ▶시내 주요 교차로 주·정차 단속 강화 등을 꼽았다.
또 '50만 시대 자족도시를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도 주요 시정 목표로 삼았다.
오 시장은 "지난해보다 1천425억원이 늘어난 국도비 1조 2천922억원으로 현재 추진중인 천안-당진 간 고속도로, 제2서해안고속도로, 서해선 복선전철 및 염성-용두 간 국대도 건설 등 국가 SOC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국비 296억원을 투입해 아산의 최대 난제 중 하나였던 충무교를 확장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아산디스플레이2, 탕정·인주·선장일반산업단지 등 여의도 면적(290만㎡)의 3배가 넘는 921만㎡ 규모의 산업단지 10곳을 조성해 3만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도농복합도시인 아산시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스마트팜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농업기반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해법으로는 배방 월천초, 모종중, 탕정일반고 등의 신설을 제안했다.
오 시장은 "말이 아니라 몸으로, 계획이 아니라 결과로 얘기하는 아산시정이 되도록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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