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입원 성인환자와 간호인력과의 관련성 밝혀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는 본교 김철규 간호학과 교수가 '하영수 우수간호연구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교수는 국제 간호학연구지에 실린 '한국의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성인환자에서 간호민감지표와 간호인력과의 관련성' 논문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19세 이상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중증도를 보정한 후 요로감염, 상부위장관계 출혈, 병원획득폐렴, 쇼크·심정지, 병원내 사망 및 창상감염 등 6개 간호지표와 간호인력 간의 관련성을 확인했다.
즉 성인 환자에서 병원의 간호등급이 높아짐에 따라 6개의 간호지표에 해당하는 환자결과가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 연구는 간호인력과 관련된 간호정책 수립에 근거자료로 활용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한국간호과학회는 하영수 중경회장이 후원하는 재원으로 최근 1년 이내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하영수 우수간호연구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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