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9건, 4천979억원 대상...공사분야 81%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2018년 주요 사업의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로 9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다.

시는 주요 사업 939건, 4천979억원을 대상으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해서 345건 90억원을 절감했다. 절감 비율은 전체 사업비의 1.8%다.

분야별 절감 내용은 ▶공사 267건 73억원 ▶용역 58건 9억원 ▶물품 8건 2억원 ▶기타(예비비 집행 등) 12건 6억원이다.

이 가운데 공사분야가 건수는 77%, 금액은 81%다. 시는 시민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사업 재원으로 절감 예산을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이바지했다.

시는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를 통해 최근 3년간 353억원(2016년 140억, 2017년 123억, 2018년 90억)을 절감했다.

신건석 청주시 감사관은 "시는 단가 적용의 적정성, 공정 적용의 적정성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감사를 통해 청주시민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제도 운영에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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